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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건강이 등록일 : 2019-09-27 |
[재료]
칼국수 2인분 감자 1개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고추장 3T 된장 1T 멸치육수 간마늘 0.5T 매실액 0.5T
요즘 왜 이리 집중이 안 되나 했더니 집 앞 공사로 시끄러워서 그런가 봐요. 지금도 쿵쿵 꽝꽝 딱딱딱 드르륵 아휴,,, 정신없어.ㅠ.ㅠ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런 환경에 있으니 정신이 없을 수밖에... 지금 4층이 올라오고 있는데 9층까지 올라가려면 12월말까지는 공사가 진행될 거 같은 상황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오늘도 저는 수미네반찬에 나온 얼큰 장칼국수를 끓여서 먹었습니다. 
감자, 애호박, 양파는 비슷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호박과 감자는 돌려깍기를 해서 둥글둥글하게 모양을 내주세요. ( tmi 요렇게 하고 있으니 갈비찜 하는 거 같아서 먹고 싶어짐) 이렇게 번거롭게 하는 이유는 재료들이 부딪쳤을 때 부서짐이 덜하다는 거죠. 귀찮으시면 그냥 넣으셔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청양고추, 홍고추를 한개씩 썰고 대파도 썰어놓아주세요. 얼큰 장칼국수는 멸치육수에 고추장 3T와 된장 1T를 넣고 풀어주세요. 고추장은 3T이지만 깎아서 넣은 건 아니고 그냥 푹푹 펐어요. 집 된장은 짜니깐 시판용 된장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익어야 하는 감자와 양파를 먼저 넣고 끓입니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애호박, 간마늘, 매실액을 넣어줍니다. 칼국수에는 아무래도 밀가루가 많이 붙어있죠. 털어주거나 물에 한번 헹군 후에 장칼국수를 끓여주면 됩니다. 저는 그냥 털어서 넣었는데 헹굴걸 하는 생각이 먹을 때 들었어요. ㅋㅋㅋ 끓으면서 거품이 올라와서 걷어내줬어요. 칼국수를 풀어서 넣어줍니다.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세요. 면이 익으면 대파와 고추를 넣고 장칼국수 마무리를 해줍니다. 수미네반찬에 나온 얼큰 장칼국수 이렇게 끓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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