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아이에스, 씨엔알리서치 등 근무한 국내 임상 25년 전문가
한국의약연구소(대표 김호현)가 19일자로 손은경 전 서울CRO 임상총괄 상무를 영입했다.
김호현 대표는 "지난주 제뉴원사이언스의 이보형 부대표를 사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 임상사업본부 임상총괄로 손은경 상무를 추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은경 상무 영입으로 기존 후기 임상시험 사업 확장 및 전기 임상시험 강화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손은경 상무는 드림씨아이에스, 씨엔알리서처, 서울CRO 등 국내 임상 CRO에서 25년간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회사 측은 국내 CRO 현황에 밝은 손 상무의 영입으로 임상 사업부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의약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으며, 단기간 내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650여 개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안정적으로 마무리한 강소기업이다.
국내 CRO 중 후기 임상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제일 먼저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했고, 전기임상시험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생체시료 분석시험 기술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약연구소 관계자는 "2022년 한 해 동안 생동성시험 및 임상시험 1상 관련 분석시험에서는 100여 건을 넘게 진행했다"며 "2022년 분석법 검증을 위한 ISR(검체검증분석시험)은 평균 98.3%로서, 거의 ISR이 100%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로부터 분석 관련 보완을 요청받은 바 없으며, 분석전문기관 중 생동성시험 및 임상1상시험에서 동등률이 가장 높은 분석기관"며 "생동성시험을 포함한 임상시험 1상 등은 분석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동등성 유무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약연구소는 최근 신약 개발회사인 노바텍을 자회사로 흡수합병하며, 지속적으로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